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밥상 뒤집기 (문단 편집) == [[닌텐도]]의 밥상 뒤집기 == >'''A delayed game is eventually good, but a rushed game is forever bad.''' > >'''연기된 게임은 결국 좋아지지만, 무리하게 발매한 게임은 영원히 나쁘다.''' >---- >[[미야모토 시게루]]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gamesblog/2012/apr/27/shigeru-miyamoto-rushed-game-forever-bad|#]][* 다만 해당 발언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야모토 시게루/어록]] 문서 참조.] [[닌텐도]], 정확히는 [[미야모토 시게루]]로 인해 게임의 발매일이 연단위로 크게 연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어서 게임을 개발하는 도중 게임이 재미가 없다면 재밌어질 때까지, 완성도가 낮다면 완성도가 높아질 때까지 뜯어고치며 심할 경우 아예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하기까지 한다. 미야모토 시게루 본인이 개발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게임이라고 해도 (제너럴) 프로듀서 등으로서 게임을 검수하는 도중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거나, 심지어 닌텐도 외부에서 제작되고 있는 닌텐도 IP의 게임들마저 '''[[틀:닌텐도 주요 관계 회사|다른 회사]]'''까지 방문하여 뒤엎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단, [[포켓몬스터]]의 경우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를 주관하는 [[포켓몬(기업)|주식회사 포켓몬]]은 [[닌텐도]]의 지분이 1/3에도 미치지 않아 다른 주주인 [[게임프리크]]와 크리처스의 동의와 주식회사 포켓몬과 제휴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외부 기업과의 복잡한 조율과 조정이 없다면 아무리 미야모토라고 해도 사업 계획 결정사항에 대한 독단적인 변경이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포켓몬스터 게임의 개발사인 [[게임프리크]]는 닌텐도와 밀접한 관계만 있을 뿐 지분관계는 없기 때문에 미야모토가 포켓몬스터에 개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Nintendo 64|신형 콘솔]]의 출시일까지 연기해가면서 제작한 [[슈퍼 마리오 64]]나 2년 동안 판을 수차례나 뒤엎은 뒤에야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그래도 이 두 게임들은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디렉터를 봤던 게임들이라 개발 도중 기획이 몇 번 엎어졌어도 개발 기간이 오래 소모되지는 않았다. 황혼의 공주 이후의 3D 젤다의 전설 게임들만 보더라도 제작 기간이 기본 3~4년이 될 정도로 매번 오랜 제작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가 있으며, 심지어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제작할 당시에는 새벽 3시에 "'''지금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니 당장 튀어와라'''"라는 얘기를 듣고, 새벽에 출근을 해야했다는 일화도 있다. 또한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제작할 때는 미야모토가 가끔씩 [[레트로 스튜디오]]에 게임의 제작 상황을 보기 위해 방문하곤 했는데, 올 때마다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여 레트로 스튜디오의 어느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미야모토 시게루의 방문은 [[다스 베이더]]급의 공포"'''라고 만한 유명한 썰도 있다. 이렇듯 개발자들의 입장에선 [[블랙 기업]]을 연상케하는 행위지만, [[닌텐도]]는 밥상을 뒤집을 때 발매일까지 연기하기 때문에 큰 목소리가 없는 편이다. 실제로 다른 업계에서는 밥상을 뒤집어도 [[크런치 모드|무리하게 발매일에 맞추기 위해 직원들을 갈아넣는 탓]]에 발매된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사례가 많다. 특히 닌텐도는 근로 환경과 복지가 다른 게임 업계들보다 좋다는 증언[* 실제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크런치 모드]]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매일을 2019년에서 2020년 3월 20일로 연기하였다.]들이 있으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출시 전 [[아오누마 에이지]]의 추가 인터뷰에서 밥상 뒤집기로 인해 개발 기간이 길어지지 않기 위해 날마다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게임의 개발 과정을 꾸준히 보여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2015년경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번의 밥상 뒤집기를 거쳐 2년 뒤인 2017년 3월 3일에야 발매되었다.] 오죽하면 그가 제작하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밥상 뒤집기는 팬덤에서조차도 굉장히 반기기 때문에 [[아오누마 에이지]]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개발할 때마다 밥상 뒤집기는 반드시 있다고 [[https://nintendo.co.kr/3DS/software/bzlj/sub_06.html|언급]]했으며, [[별의 커비|별의 커비 시리즈의 초대작]]도 카트리지 주문까지 다 받아놓고 발매 직전에 미야모토에 의해 밥상이 엎어졌다는 루머까지 존재할 정도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사쿠라이 마사히로]]의 발언에 의하면 당시 닌텐도 측에서 해준 것이라곤 게임에 "별의 커비"라는 제목을 지어준 것과 롬 용량을 2배로 늘려준 것뿐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밥상 뒤집기를 개발부 쪽 직원들은 그리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지만, 제조 및 영업 부서 입장에서는 제품의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겨버려 외부의 협력 업체들도 피해를 입기 때문에 꽤나 치명적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닌텐도는 개발 부서의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게임의 발매일을 연기시키는 게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타카하시 테츠야]]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개발 당시 일정 연기가 필요해 욕을 먹을 각오로 닌텐도에 갔더니 그렇게 하라는 얘기가 간단하게 돌아와서 살짝 맥이 빠진 채로 돌아왔다는 회상을 하기도 했다. 물론 밥상을 뒤집었음에도 실패하거나 뒤집지 못한 채로 출시한 사례가 드물게도 존재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와 [[스타폭스 제로]]가 있고, 후자의 경우는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이 있다. 미야모토는 스토리에 게임이 얽혀 표현이 제한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는 스토리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었는데도, 그것을 간과한 채로 스토리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밥상을 뒤엎어 버려서 졸작 내지 평작이 되었고, 팬들에게도 뒤집어서는 안 될 것을 엎었다는 큰 비판을 받았다. 물론 이를 근거로 닌텐도식 밥상 뒤집기를 저평가할수는 없다. 미야모토도 사람인데 실패 한두번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한편 링크의 모험은 처음 계획한 그대로 개발 후 출시가 되었는데, 계획 변화가 잦은 미야모토의 입장에선 상당히 실망스러웠다고 하며, [[https://kotaku.com/shigeru-miyamotos-bad-game-514017583|#]] [[아오누마 에이지]] 또한 공식적으로 실패작이라고 인정하였다.[* 사실 링크의 모험은 발매 당시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난이도 조절 실패나 불친절함 등의 몇몇 문제점이 있고, 이후 발매된 작품들이 죄다 명작, 못해도 수작 라인에 들어가서 시간이 지나며 평가가 떨어진 케이스에 속한다. 물론 평가가 떨어진 지금도 평타 정도의 작품은 된다는 평.] 따라서 이러한 밥상 뒤집기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개발 철학 아래 모든 이들에게 '''좋은 게임'''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개발을 지속하는 것을 지향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밥상을 뒤집지 않는다고 해서 좋지 않은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슈퍼 마리오 카트]][* 특히 슈퍼 마리오 카트는 기획부터 디버그까지의 개발 기간조차 단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와 [[슈퍼 마리오 3D 월드]]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게임은 일단 재미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프로젝트를 굳이 뒤집지는 않는다[* 특히 마리오 시리즈는 [[테즈카 타카시]]나 콘노 히데키 같이 미야모토 시게루와 오랫동안 일해 온 프로듀서들이 많아서 밥상 뒤집기의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고 하며, 이 때문에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콘노 히데키는 북미 닌텐도의 직원들에게 매번 밥상 뒤집기가 있었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간혹가다 예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발매일이 무려 '''2개월''' 가량이나 앞당겨진 건이 대표적이다.[* 최초 공개 당시엔 발매일이 2022년 9월경으로 예정되었으나, 2nd 트레일러에서 같은 해 7월 29일로 결정되었다.] 그가 [[대표이사]] 펠로우로 승진한 현재는 개발 중간에 계획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일은 더 이상 없지만, 게임의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지적하는 정도의 피드백은 여전히 주고 있다고 한다. [[https://nintendoeverything.com/miyamoto-on-his-work-at-nintendo-these-days-upending-the-tea-table-how-he-works-with-staff/|#]] 밥상 뒤집기의 결과가 좋았던 사례가 많았던 만큼 타사에서 이 행위를 따라하는 경우가 있는데, 닌텐도는 실력 있는 직원들과 빵빵한 자본, 유저들과의 신뢰 등 여러 부분에서 크게 받쳐줘서 가능한 거지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는 순간 시간과 돈이 계속해서 소모되고, 유저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높아지기에 함부로 따라할 만한 일은 절대 못 된다. 이러한 예시 중 하나가 [[듀크 뉴켐 포에버]]. 그래서 역으로 제작 기간이 길어지는 게임들은 개발 도중 게임의 내외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유저들도 많다. 닌텐도 역시 게임을 개발한다고 정보를 공개했다가 계속 밥상 뒤집기로 게임 개발이 미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작 공개를 빠르게 하지는 않는 편이다. 특히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처럼 게임 개발을 거의 다 끝내놓고도 1년이 지나서야 발매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정작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는 보완 작업조차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미완성격 게임으로 발매되어서 상당한 악평을 받았다. 단, 이것은 닌텐도보단 개발사인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의 실책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평가]] 항목 참조.] 여튼 가장 많은 밥상 뒤집기의 사례가 나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다른 닌텐도 게임들과는 다르게 예외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공지를 빠르게 하고, 제작진 간의 인터뷰가 활발한 덕에 밥상 뒤집기의 사례가 많이 알려진 것이고 다른 닌텐도 게임 중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밥상 뒤집기의 사례는 훨씬 더 많을 수도 있다. 닌텐도에서 제작하는 영화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원래 2020년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 12월로 연기, 2023년 4월로 또 다시 연기된 뒤에야 개봉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23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매출 2위를 기록[*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극장 관람 인구 자체가 줄었음을 고려하면 상당한 기록이다.]하는 등 대성공으로 이어지면서 닌텐도식 밥상 뒤집기의 효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미야모토 시게루, version=201, paragraph=3)] [[분류:탁자]][[분류:클리셰]][[분류:유희왕/OCG화 되지 않은 카드/지속 마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